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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할 곳이 ?



제가 데비안 웹 페이지 번역을 어떻게 시작한 줄 아시나요?

언제였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데비안 웹 페이지 한국어 번역이 있었으나, 대부분 페이지에 "이 번역 오래 되었으니 원문 보라"는 글이 달려 있었고,

"다른 사람 안 하면 내가 해보자" 생각하고 방법을 이리 저리 물어보러 다녔지요.

 

창우님은 알겠지 하고 그분께도 물어보았으나

cwryu: 그걸 왜 여기 물어봐요?

세벌: 그럼 어디 물어봐야 되나요?

cwryu: 그건 내가 알 바 아니오.

이런 식의 문답이 오갔네요.

 

그러던 차에 전에 번역 하시던 서현관 님과 연락되어서 번역방법  알게 됨. 그때는 데비안 웹 페이지 관리 시스템이 alioth 였죠.

 

나중에 alioth에서 salsa로 바뀌었고, 그 이후에는 서현관 님은 바빠서 번역 참여 못하시고...

그 당시 한국인으로는 저 홀로 salsa 통해서 데비안 웹 페이지 commit 해왔던 걸로 알고 있네요.

상의할 만한 사람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근에 kkamagui 님이 데비안 웹사이트 한국어 번역 시작했고, 번역한 것을 salsa에서 Merge Request 보내면 Merge 권한있는 누군가 Merge 하면서 흘러갑니다.

번역 하는 거 하나 하나 Debian-l10n-korean 에 상의할 필요가 있나 모르겠네요.

 

시스템 잘 되어 있는 거는 병희 님도 잘 아시잖아요? 누군가 실수해도 복구할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세벌사랑 http://sebul.sarang.net
--------- 원본 메일 ---------
보낸사람 : "황병희" <soyeomul@bullseye.yw.doraji.xyz>
받는사람 : <debian-l10n-korean@lists.debian.org>
받은날짜 : 2020년 3월 18일(수) 13:51:48
제목 : Re: 데비안 한국 프로젝트
"세벌"  writes:

> ...
> 데비안 웹 페이지 한국어 번역은 요즘은 거의 저 혼자... 였다가

그렇게 생각하시니깐 늘 상의하지 않고 홀로 커밋을 하신거였군요...

창우님과 리스트에 등록되신 60여명의 선배님들도 보고 계시고 이곳에서 하는
모든 번역과 커밋들은 대한민국의 많은 오픈소스 활동가들과
데비안/우분투 사용자분들이 다 지켜보고 계신다는걸 세벌님이 인식하시면
커밋 하나하나 번역 한줄 한줄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것이지 실감이 날거에요...

말은 안했지만...
저도 옛날부터 계속 세벌님 커밋하신거 쭈우욱 훓어보고했었어요.
지난 과오는 가슴에 묻고 앞으로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 *상의*해가면서 일해나가자구요~

감사합니다^^^

황병희 드림

-- 
Still i'm waiting for Debian 11 -- ^Bullsey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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